"혼전임신 자녀 창피해" 50대 중반에 '할머니' 자식과 연 끊은 톱스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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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혼전임신 자녀 창피해" 50대 중반에 '할머니' 자식과 연 끊은 톱스타

사진=나남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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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미디언 이경실이 군대도 다녀오기 전, 아이를 가진 아들 손보승과 깊은 갈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.

오는 13일 방송하는 ‘조선의 사랑꾼’에는 대한민국 톱 개그우먼 이경실과 그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한동안 모자 관계를 끊을 정도로 살벌했던 감정을 고백할 예정이다.

2022년 손보승은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여자친구가 임신하면서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. 50대 중반에 돌연 할머니가 된 이경실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아들과의 '손절'을 택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.

이경실은 할머니가 된 순간을 떠올리며 "군대도 아직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 아빠가 되겠다고 하더라.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"라고 고백했다.

사진=MBN '속풀이쇼 동치미'
사진=MBN '속풀이쇼 동치미'

이어 "이미 일은 저질러졌는데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그걸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. 모든 행위에는 책임감이 따라야 된다는 걸 가르쳐 주고자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"라고 털어놨다.

엄마이기에 부모가 될 거라는 아들에게 더욱 차갑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이경실의 눈물 나는 사연에 강수지와 황보라는 "이해가 된다"라며 공감했다.

그러나 아들 손보승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. 

그는 "저는 엄마한테 도움받으려는 생각을 안 했다"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. 그러면서 "엄마는 그냥 제가 못 미더웠던 것"이라며 "저는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,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"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.

손보승은 "제가 '이경실 아들'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긴다고 생각한다. 저는 아빠고 가장이다. 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지 않나"라고 강단있는 면모를 보였다.

 

이경실 "내 자식 일은 그게 안 돼"

사진=MBN '속풀이쇼 동치미'
사진=MBN '속풀이쇼 동치미'

이를 본 김국진은 "나는 지금까지 보승이 말에 다 공감한다"라며 아들의 편을 들었고, 황보라는 "아들 입장도 공감되지만 엄마 입장도 공감된다"라며 깊어진 모자의 갈등에 탄식했다.

한편 이경실은 지난해 tvN STORY '회장님네 사람들'에 출연해 "아들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게 창피하기도 했다"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.

당시 방송에서 그는 "아들이 25살인데 벌써 애 아빠가 됐다. 23살 때 며느리랑 눈 맞아서 결혼했다"라며 "처음엔 너무 창피하고 걱정되더라. 군대도 안 갔다 왔는데 결혼한다는 게 정말 걱정됐다"라고 토로했다. 

그러면서 "내 자식이 아니었다면 제삼자 입장에서 보기에 이거보다 더 멋있는 남자가 어딨겠나. 그런데 내가 긍정적인 편인데도 자식 일은 그게 안 되더라. 그래서 '너 이렇게 나오면 나하고 인연 끊자' 그랬다. 결국 손주를 낳고 4개월이 될 때까지 안 봤다"라고 말했다.

지금은 아들, 며느리와 왕래하며 지낸다며 이경실은 "손주가 두 돌이 지났는데 며느리가 아기를 너무 예쁘게 잘 키운다. 처음엔 속상했지만 지금은 너무 잘 지내서 기특하다"라며 아들과 며느리, 손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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